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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할아버지가 키우던 진돗개 복돌이를 입양했다.
당시 박나래는 "할아버지가 키우던 진돗개 복돌이가 있다"며 "2년 반을 키우셨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작은 아빠가 사료를 줘도 안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부터 거의 2년이 됐는데 계속 생각이 난다"며 직접 데려올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기안84는 "그 친구가 많은 복을 갖다 줄 것 같다. 할아버지가 너한테 하나 남겨주신 것 같다"며 응원했고, 전현무도 "키워라. 내가 도와주겠다. 너무 힘들면 훈련도 해주겠다"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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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나래는 "이왕이면 스타일리시하게 해주고 싶다"며 복돌이의 옷을 잔뜩 구입했고, 좋은 재료들로 직접 복돌이 밥까지 만들어줬다. 이 외에도 집에서 복돌이 개인 과외까지 진행하며 정성을 쏟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복돌이 훈련인지 내 훈련인지 모르겠다"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영혼까지 털린 박나래는 "더럽게 힘드네. 개판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