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생활고 겪었나 “‘무도’ 끝나고 힘들었다..라디오로 근근히 살아”

기사입력 2025-11-15 14:13


박명수, 생활고 겪었나 “‘무도’ 끝나고 힘들었다..라디오로 근근히 살아…

박명수, 생활고 겪었나 “‘무도’ 끝나고 힘들었다..라디오로 근근히 살아…

방송인 박명수가 '무한도전' 종영 이후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지난 14일 채널 '할명수'에는 '용진아 니가 '프로그램 꽂아줄게요' 했잖아? 그럼 나 환승연애 그딴 거 보고 왔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코미디언 이용진에게 "너 요즘 뭐 하는 거 없냐?"라고 물은 뒤, "나 좀 꽂아줘"라며 뻔뻔하게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깜짝 놀란 이용진은 "제가요? 아직까지 제가.."라며 당황했지만 박명수는 "야, 그런 게 무슨 상관있냐. 같이 일하면 되는 거다"라며 일자리를 얻는 데는 선후배 관계가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명수의 당당한 태도에 이용진은 "형님은 이게 리스펙이다. 연차가 낮은 후배에게 '야 나 좀 꽂아 봐라'라고 말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감탄했다. 박명수는 "나보다 잘 나가는 사람이 도와주는 거지. 전현무한테도 '나 왜 안 꽂아 주냐'고 매일 그런다. 이런 얘기를 농담 삼아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명수는 "'무한도전'이 끝난 후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할명수'에 나오기 전까지 라디오를 하면서 근근이 버티고 있었다. 그때 '할명수'라는 한 줄기 빛이 온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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