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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딸의 고민 앞에서 "성형수술 시켜주겠다"고 솔직 고백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는 "첫째가 태어나기 전, 아빠 닮을까 봐 걱정을 너무 많이 했다. 새벽기도를 몇 달을 다녔다. 초음파를 보니 나를 닮은 것 같아 더 불안했는데, 막상 태어나 보니 너무 예뻐서 다들 '오지헌이 기적을 낳았다'고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오정태는 보다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우리 첫째가 공부를 잘하는데, 웃으면 내 얼굴이 나온다"며 "학교에서 '너 오정태 딸이야?'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 나빠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그냥 통장을 보여줬다. 예쁘게 성형 수술 해주겠다고 했다"고 솔직하게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오정태의 딸은 과학고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영재 학교에 진학한 사실이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