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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가 나치 훈장과 유사한 소품을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지자 제작사가 공식 사과했다.
이번 논란은 13일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시작됐다.
배우 주지훈이 착용한 훈장 중 하나가 독일 나치의 3급 금장 근속훈장과 형태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SNS를 통해 확산된 것.
현재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재촬영할지, 혹은 소품만 편집으로 삭제할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명의 웹소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재혼황후'는 신민아, 주지훈, 이세영, 이종석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유럽식 귀족 세계관을 정교하게 재현한 최초의 대형 실사화라는 점에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제작 초기부터 민감한 역사 논란이 터지며 향후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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