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 결혼식 만든 분"..강유석, 12년 전 특별한 인연 공개(알바로 바캉스)

기사입력 2025-11-17 11:13


"이병헌♥이민정 결혼식 만든 분"..강유석, 12년 전 특별한 인연 공개…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강유석이 과거 결혼식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이병헌·이민정 결혼식을 직접 준비한 경험을 공개했다.

17일 MBC 예능 '알바로 바캉스' 측은 "본격 이력서 체크? 이병헌·이민정 결혼식 준비했던 강유석?!"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9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알바로 바캉스'(이하 알캉스)는 2025년 '24시간이 모자랐던' 대세 스타 이수지, 정준원, 강유석, 김아영이 탄자니아 잔지바르 섬으로 떠나 알바를 통해 직접 돈을 벌며 여행하는 '로망 충족 워킹+홀리데이' 콘셉트의 예능이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알캉스 멤버들이 작성한 이력서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탄자니아 잔지바르 섬에 도착한 멤버들은 석양이 보이는 테라스에 앉아 저녁 식사 전 각자 작성한 이력서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유석은 과거 서울의 한 호텔에서 아르바이트하던 경험을 회상하며 "하얏트 호텔에서 아침 결혼식을 준비하려면 새벽에 꽃과 테이블을 세팅했다. 좋은 점은 시급도 좋고 밥도 맛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내가 일할 때 이병헌, 이민정 선배가 결혼한다고 해서 '우와' 하면서 준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수지는 "결혼식 만들어준 분"이라며 감탄했고, 김아영은 "나중에 만나서 얘기하면 재밌겠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이민정 결혼식 만든 분"..강유석, 12년 전 특별한 인연 공개…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약 1년 여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013년 8월 10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은 화려한 스타 하객들과 더불어 큰 주목을 받았다.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균이 주례를 맡았으며, 1부 사회는 배우 이범수가, 2부 사회는 방송인 신동엽이 바통을 이어 받아 진행했다.

결혼식에는 가족과 지인을 포함해 9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두 사람의 절친 장동건, 고소영, 정우성, 이정재, 김승우, 차태현, 김태희, 유지태, 김효진, 수지 등 톱스타 하객은 물론 정재계 인사들도 하객으로 대거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2015년 3월, 첫아들 준후 군을 품에 안았고, 지난 2023년 12월에는 둘째 딸 서이 양이 태어나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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