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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방탄소년단이 솔로 투어로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진의 솔로 팬콘서트는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의 세계관을 무대로 확장한 스핀오프 형식의 공연이다. "이건 김석진의 세계이며 결코 평범하지 않다"(롤링스톤 영국), "경이로운 퍼포머"(NME), "팬 소통의 마스터 클래스"(LA 타임스) 등 해외 주요 매체의 호평을 샀다. 진은 지난 10월 31일~11월 1일 인천에서 열린 ''RUNSEOKJIN_EP.TOUR_ENCORE'를 끝으로 약 석 달간 이어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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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ON THE STAGE'는 앙코르 콘서트를 포함해 총 16개 도시 33회 공연으로 약 52만 4천 명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무대 위 제이홉'을 의미하는 투어명처럼 이번 공연은 그의 음악적 정체성과 서사를 온전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신은 "창의성과 음악적 정점을 보여준 명작"(포브스), "자신의 재능과 강렬한 에너지를 다시 증명한 공연"(NME), "제이홉의 새로운 시대를 연 투어"라고 극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4~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에서 여러 부문의 수상자로 호명됐다. 진은 솔로 2집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제이홉은 '베스트 힙합상', 지민은 '팬 페이버릿 아티스트', 뷔는 '트렌드 오브 더 이어 (K-팝 솔로 부문)' 트로피를 각각 거머쥐었다. '트렌드 오브 이어'는 지난 1년간 진행된 '트렌드 오브 먼스'의 누적으로 결정되는 상이다. 시상식 조직위는 매달 대중음악 각 부문에서 트렌드를 이끈 아티스트를 투표로 선정해 시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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