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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Esports Championships Asia 2025)가 20일 베트남 껀터시 과학기술국 기술교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공식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 게임즈)와 '크로스파이어'(스마일게이트)이며, 시범종목으로는 '스테핀'이 선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 5개국이 참가하고, '크로스파이어' 종목에는 중국,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이 출전한다. '스테핀' 종목에는 대한민국, 태국, 베트남 3개국이 참가해 경기를 치른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이도' 박준석 감독이 선임됐으며, '귤' 박주원 전력분석관이 함께한다. 선수단은 '소보로' 임성민, '윌러' 김정현, '지니' 유백진, '유칼' 손유현, '파덕' 박석현, '커리어' 오형석 등 6명으로 구성됐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출국 전 11일부터 일주일간 공식 합숙 훈련을 진행하며, 집중적인 훈련에 몰입한 바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조별 예선 1일차는 20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은 첫 경기에서 중국과 맞붙고 이어 태국과 경기를 치른다. 조별 예선 2일차는 21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은 베트남, 일본과 차례로 대결한다. 5개국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 뒤, 가장 높은 승점을 기록한 상위 2개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총 상금은 1만 8000 달러이며, 'LoL' 종목 상금은 9000 달러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