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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기안84가 광기 넘치는 마라톤 참가자들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안84는 홍콩에서 온 참가자와 짧게 대화를 나눴고, 51세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참가했다는 말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51세 참가자는 "일본 남자는 만나봤냐"며 슈트를 입은 참가자를 알려줬다.
슈트에 구두를 신고 출전한 일본인 참가자는 기안84뿐만 아니라 다른 참가자들의 시선까지 싹쓸이했다. 심지어 이번 대회가 처음이 아니라는 일본 참가자의 광기 어린 모습에 기안84는 "굿 럭"이라며 행운만 빌어주고 황급히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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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계적인 국제 마라톤 중의 하나는 가봤으니까 새로운 마라톤에 도전하는데 아예 다르다"며 "산 뛰는 걸 한 달 동안 130~140km 뛴 것 같다. 압박이 좀 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기어가더라도 시간 안에 도착하자고 생각했다. 이제 고통의 시작"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초극한 러닝 예능 '극한84'는 오는 30일 밤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