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오프닝에서 양세형은 "누구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누가 자꾸 회식 파투낸 거냐"라며 "나는 회식하고 싶은데 대체 누구때문이냐"라고 궁금해 했다.
이에 장동민이 "여기서 범인을 찾아보자"고 제안했고, 출연진들은 "나는 안 그랬다. 다 된다고 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범인 찾기가 오리무중에 빠진 가운데, 김숙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정말 미안한데, 나한테는 왜 회식 있다고 이야기 안 하냐"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비밀로 하기로 했잖아!!!"라며 장난스럽게 받아쳤고, 김숙은 "날이 잡혀 있었냐"라고 되물었다. 양세찬이 "누나 취소됐다"고 말하자 박나래는 "내년이다"라고 거들며 폭소를 더했다. 장동민도 "회식 날짜 잡으려고 하는데 누나 안 되는 날이 언제냐"라며 농담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나한테 이야기 좀 꼭 해달라"고 부탁했고, 박나래는 "올해 가기 전에 잡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