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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편스토랑' 김강우가 처제 한혜진을 위한 역대급 조공에 나섰다.
먼저 김강우는 서리태를 불리고 삶고 물기를 제거했다. 그렇게 준비된 100인분 서리태 8kg에 크림치즈 10kg, 꿀 1kg를 넣고 섞었다. 벽돌 같은 크림치즈와 서리태를 섞느라 '47섹시' 김강우의 전완근도 펌핑됐을 정도. 김강우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베이글 100개 자르기, 루콜라 씻기, 하몬 2kg 슬라이스 등 작업을 이어갔다. 총 40시간이 소요된 역대급 대용량 프로젝트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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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한혜진은 "형부는 맏사위다운 사람"이라며 "촬영지 근처에 저희 아버지 산소가 있는데 형부가 아들처럼 자주 들러 챙겼다. 우리도 잘 못 가는데…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형부가 가족밖에 모르고 가족을 위해 사는 점이 존경스럽다"라며 김강우에게 "우리 가족 잘 챙겨주고 마음 써줘서 항상 고마워'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김강우가 처음 처제들을 봤을 때 느낌, 김강우가 12살 차이 나는 막내 동서 기성용과 가까워진 비결과 두 사람의 닮은꼴 외모 일화, 김강우가 처음 한혜진과 기성용의 만남을 알게 됐을 때의 느낌 등도 공개됐다.
무엇보다 김강우가 자신에게 붙은 '국민형부' 수식어에 대해 "부모님께 하는 거다.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아무한테나 '국민'을 붙이면 안 된다. 방배동 형부 정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겸손하게 말했지만 김강우는 처제를 응원하기 위해 40시간이나 걸려 샌드위치 100개를 직접 만들 만큼, '국민형부'라는 수식어가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국민남편, 국민사위에 이어 국민형부에까지 등극한 멋진 남자 김강우의 편셰프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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