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깜짝이야!' 내가 청룡의 주인공? 설마했던 순간이 현실로...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무대 오른 청룡 수상자들

기사입력 2025-11-23 06:34


'어머 깜짝이야!' 내가 청룡의 주인공? 설마했던 순간이 현실로...믿기…
'어머! 깜짝이야!' 제46회 청룡영화상 수상의 순간,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던 배우들이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정재근, 송정헌 기자

'어머 깜짝이야!' 내가 청룡의 주인공? 설마했던 순간이 현실로...믿기…
신인남우상의 주인공 안보현은 수상 순간 얼굴을 감싸쥐었고 남우조연상 이성민은 혀를 내밀고 놀란 표정을, 여우주연상 손예진도 자신의 수상을 예상하지 못하고 깜짝 놀랐다.

[여의도=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1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17년만에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손예진은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남편 현빈의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라며 놀란 가슴을 부여잡았다.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박지현도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신인여우상의 주인공 김도연도 벅찬 감정에 눈물을 보였다.


'어머 깜짝이야!' 내가 청룡의 주인공? 설마했던 순간이 현실로...믿기…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신인 남우상을 수상한 안보현이 이성민과 포옹하며 감격스러워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1.19/
신인남우상 안보현은 놀란 듯 벅찬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길구를 연기한 안보현은 함께한 배우들과 스태프들, 임윤아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오늘 아버지 생신인데, 귀한 선물 주신 것 같다"라며 가족들에게도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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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신인 여우상을 수상한 김도연이 감격스러워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1.19/
여우조연상 김도연도 감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아이돌로 데뷔해 배우로 병행한 후 받은 첫번째 청룡영화상 앞에서 눈물을 숨길 수 없었다.


'어머 깜짝이야!' 내가 청룡의 주인공? 설마했던 순간이 현실로...믿기…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이성민이 염예란과 손예진의 축하를 받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1.19/
이성민은 자신의 이름이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혀를 내밀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성민은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 제지업계에서 해고된 이후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20년차 베테랑 구범모를 연기하며 아날로그형 인간으로서의 현실과 중년 가장의 처절한 감정을 표현해냈다.


'어머 깜짝이야!' 내가 청룡의 주인공? 설마했던 순간이 현실로...믿기…
19일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여우조연상 수상한 배우 박지현. 여의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11.19/
여우조연상을 받은 박지현에게도 축하의 박수가 쏟아졌다. 2018년 제39회에서 '곤지암'으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던 박지현은 '히든페이스'로 7년만에 청룡에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어머 깜짝이야!' 내가 청룡의 주인공? 설마했던 순간이 현실로...믿기…
19일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남우주연상 수상한 배우 현빈. 여의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11.19/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현빈의 이름이 발표되자 옆에 앉아있던 아내 손예진이 더 깜짝 놀랐다. '하얼빈'에서 안중근을 연기한 현빈은 데뷔 23년 만에 첫 청룡영화상 트로피를 거머쥐는 감격을 맛봤다.


'어머 깜짝이야!' 내가 청룡의 주인공? 설마했던 순간이 현실로...믿기…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손예진이 남편 현빈과 이성민의 축하를 받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1.19/
설마했던 순간이 현실이 됐다. 손예진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17년 만에 두 번째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은 것이다.

현빈과 함께 청룡영화상 역사상 첫 부부 주연상 수상자가 된 손예진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과 동료 선후배들의 축하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그녀는 빛나는 청룡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어머 깜짝이야!' 내가 청룡의 주인공? 설마했던 순간이 현실로...믿기…
제4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손예진이 남편 현빈의 축하를 받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1.19/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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