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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가수 이민우가 출산을 앞두고 아내와 부부싸움이 터졌다.
이민우는 쓰레기를 버리러 잠시 외출을 했다. 그런데 이민우가 빨리 돌아오지 알자 아버지는 "담배 피우고 오는가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우가 담배 피운다는 사실을 몰랐던 아내는 "담배 피우냐. 끊은걸로 알고있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임신 중인 아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저 만나기 전에 연초를 끊기로 했고, 만나고 난 후에도 아예 담배를 안 피우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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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이거 담배 아니냐"고 취조하자 이민우는 "연초보다는 몸에 덜 나쁘다"고 해명에 나섰다. 그럼에도 아내는 "아기도 태어나니까 건강관리한다고 이제 담배 안 피우기로 약속하기로 하지 않았느냐. 지금 웃음이 나오느냐"고 정색했다. 급기야 딸이 아빠의 담배를 만진 적 있다고 고백하자 아내는 "애가 손닿는데 놔두면 어떡하나"고 분노했다.
이민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초를 끊고 냄새가 안나니까 아내는 제가 담배를 끊었구나 생각했을 거다"라며 "제가 생각이 짧았다. 전자담배까지 한꺼번에 끊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했다.
한편 이민우는 재일교포 3세인 이아미 씨와 결혼할 예정이다. 예비 신부 이아미 씨는 6세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으로, 이민우와의 사이에서 임신해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