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와 조혜원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있는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전현무, 사회는 기안84가 맡았다.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 형인 환희와 뮤지컬 배우 민우혁, 한지상이 불렀다.
결혼식 현장은 두 사람의 지인들을 통해 공개됐다. 야구선수 황재균은 결혼식 사회를 보는 기안84와 주례석에 서 있는 전현무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영화 '쿵푸팬더'의 OST '쿵푸 파이팅(Kung Fu Fighting)'에 맞춰 씩씩하게 신랑 입장하는 듬직한 이장우의 영상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걸그룹 LPG 출신 쇼호스트 이세미는 "너무 좋아"라는 글과 함께 활짝 웃으며 신부 입장하는 조혜원의 사진을 공개했다. 홀터넥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날씬한 몸매를 드러낸 조혜원은 아름다운 신부의 자태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축가를 맡은 환희는 Sea Of Love'를 열창했고, 민우혁과 한지상은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9년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8살 차이를 극복한 두 사람은 2023년 6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해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