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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판타지 영화 '위키드: 포 굿'(존 추 감독)이 개봉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까지 석권했다.
'위키드: 포 굿'을 향한 전세계 반응 또한 폭발적이다. 북미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데 이어, 개봉주 주말인 23일까지 북미에서 1억 8468달러(약 2718억원), 글로벌 흥행 2억 2260달러(약 3327억원) 이상의 높은 수익을 달성하며 일찌감치 흥행 궤도에 올라탔다. 이는 지난해 '위키드'가 개봉 첫 주 북미에서 1억 1250만달러(약 1650억원), 글로벌 1억 6400만달러(약 2300억원)의 기록을 훌쩍 넘어선 성과다.
이러한 지표들은 전작을 뛰어넘은 화제성과 흥행성을 입증하며 '위키드: 포 굿'이 2025년 연말 필람 무비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더 커진 스케일, 눈과 귀를 압도하는 OST와 비주얼 스펙터클, 엘파바와 글린다의 우정을 담아낸 진정성 있는 성장 서사,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한 더빙 버전까지 큰 반향을 일으키며 오리지널과 더빙을 모두 즐기는 N차 관람 열풍까지 이어지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