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때 모친상' 구성환, 이주승 母에 '엄마' 호칭 "진짜 고마워요"(나혼산)

기사입력 2025-11-24 15:01


'9세 때 모친상' 구성환, 이주승 母에 '엄마' 호칭 "진짜 고마워요"…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구성환이 이주승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MBC '나혼자 산다' 측은 "꽃분이랑 오붓한 공원 데이트하고~ 가족 같은 친구들을 만나러 간 성환 회원님! 폭풍 입담이 끊이질 않는 주승 없는 주승 팀의 케미 대공개. 구배우의 장기 출장 D-10 성환 회원님의 힐링데이. 이번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 본방사수"라며 예고 영상 한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구성환은 반려견 꽃분이를 목욕시킨 뒤 근처 공원으로 데이트를 나섰다. 그는 공원에서 만난 다른 강아지에게 다정하게 뽀뽀를 해주는 등 애정을 드러냈고, 이를 지켜보던 꽃분이는 서운한 듯 자리를 떠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눈치챈 구성환은 꽃분이를 끌어안고 "예쁘게 생긴 강아지가…"라며 달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구성환은 "오랜만에 봐서 좋다"며 이주승의 어머니와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오래전부터 그와 인연을 이어오며 살뜰히 챙겨온 이주승의 어머니는 이날도 구성환을 위해 김장조끼 선물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구성환은 "색깔이 예쁘다"며 바로 착용했고, "엄마, 진짜 고마워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9세 때 모친상' 구성환, 이주승 母에 '엄마' 호칭 "진짜 고마워요"…
특히 이주승의 어머니는 구성환을 보며 "자세히 봐라, 성환이 엄청 귀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눈만 어떻게 하면 넌 다 어울린다"고 '팩트폭격'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구성환은 지난 2월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가슴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구성환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위암 말기로 돌아가셨다. 너무 이른 이별을 맞이했고 4년간 병실에서 계셨다. 그게 어린 나이에 충격적이었던 거 같다"며 "엄마가 아프셔서 항상 호스를 차고 계셨다. 남들 다 즐길 때 왜 병원에서만 계시지? 싶었다. 그걸 보면서 느낀 게 그 어린 나이에도 내가 없어지는구나. 사람이란 존재가 내일도 사라질 수 있구나. 엄마를 보면서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구성환이 출연한 '나 혼자 산다'는 오는 28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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