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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동휘, 방효린과 옹성우, 한지현이
먼저 '퇴근 후 양파수프'는 지친 인생에 유일한 위로였던 양파수프가 메뉴판에서 지워진 이유를 알아내려는 남자와 요리사의 밀고 당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동휘는 '퇴근 후 양파수프'에서 제약회사 영업사원 박무안 역을 맡았다. 무안은 회사에서 늘 구박받고, 친구도 애인도 없이 꾸역꾸역 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퇴근 후 들르는 단골 식당의 양파수프가 그의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유일한 낙이지만, 어느 날 메뉴판에서 양파수프가 사라지며 그의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방효린은 극 중 프랑스 가정식 식당을 운영하는 요리사 한다정 역으로 분한다. 손님이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순간을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기는 인물이지만, 어느 날 과감히 메뉴판에서 양파수프를 지우게 된다. 양파수프를 둘러싸고 펼쳐질 단골 손님 무안과 요리사 다정의 달콤한 밀당 로맨스에 이동휘, 방효린의 맛깔나는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옹성우는 '첫사랑은 줄이어폰'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작곡가를 꿈꾸는 기현하 역으로 변신한다. 우연히 영서(한지현)의 비밀을 알게 된 현하는 그녀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지고,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한지현은 극 중 명석한 두뇌를 지닌 모범생 한영서 역을 연기한다. 전교 1등으로 엄마와 선생님의 기대를 한몸에 받지만, 내면에는 자유에 대한 갈망과 세상을 향한 반항심을 품고 있는 인물이다. 옹성우와 한지현이 완성할 아련한 첫사랑 감성은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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