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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함은정이 영화감독 김병우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30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 발표 후 함은정은 SNS를 통해 속내를 직접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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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혼전임신 의혹이 퍼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양가 가족이 올해를 넘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를 서둘렀을 뿐, 혼전임신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과거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장우의 추측 발언도 언급됐지만 사실무근으로 정리됐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신혼여행 대신 각자의 일정에 집중한다. 함은정은 오는 12월 1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여자 촬영 중이며, 김병우 감독은 연출을 맡은 넷플릭스 대홍수가 12월 19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함은정은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뒤 티아라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9월 종영한 KBS2 여왕의 집 이후 약 3개월 만에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여자로 복귀한다.
김병우 감독은 아나모픽, 리튼,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도자시점, 대홍수 등을 연출했다. 더 테러 라이브로 부일영화상 신인감독상과 각본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황금촬영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