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허경환이 고정 프로그램이 없는 서러움과 솔직한 일상을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궁금하면 허경환'에는 "퇴근한 허닭 CEO의 리얼 사생활 최초 공개 | 허경환 일상 루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에는 허경환의 소박하면서도 규칙적인 하루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먼저 허경환은 "일산에서 운동하고 스케줄 하러 가는 길"이라며 차량 안에서 셀프 메이크업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이번 달 말에 주짓수 대회가 있다.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아침부터 운동했다. 샵에도 못 들렀다. 하루가 너무 바빠서 시간을 쪼개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빨래와 청소는 물론 2시간 운동까지 소화한 그는 "진짜 너무 바쁘다. 그냥 내가 바쁘게 살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바쁜 일상을 고백했다.
이어 구독자들에게도 너스레를 떨었다. "허둥이(구독자) 분들은 잘 지내시냐. 내 유튜브에는 반응이 많이 없고, 다들 '놀뭐'에서 활동하시는 것 같더라"며 "죄송하지만 '놀뭐'는 잘 돌아가니까 이제 '궁금하면 허경환'으로 돌아와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케줄을 마친 후 귀가한 허경환은 밀린 집안일을 하며 "이럴 때 결혼하고 싶다. 혼자 하려니 너무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집안일을 마친 그는 배달 음식을 주문했고, 배달 용기에서 그릇으로 정성스럽게 옮겨 담으며 "농담 아니고 원래 이렇게 먹는다. 혼자 있을 때도 예쁘게 먹는다. 마지막 자존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그는 과거 MBC '나 혼자 산다' 섭외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 초창기 때 섭외가 들어왔었다. 근데 그때 이사한지 얼마 안 됐다. 8~9년 정도 됐었다"면서 "그때 집 공개 안 해서 이런 저런 프로그램 전전긍긍하면서 살고 있다"라고 셀프 디스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허경환은 최근 유재석이 MC로 있는 MBC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SBS '런닝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