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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그래서 멜로는 언제하는데…."
우선 최근 인상 깊게 읽은 책을 묻는 질문에 박정민은 "요시다 슈이치의 '퍼레이드'를 다시 읽었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라 한 번 제대로 탐구해보고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유디트 헤르만의 '레티파크', 한로로의 '자몽 살구 클럽' 등을 언급하며 "읽는 중이거나 읽으려고 '폼 잡고' 있는 책들"이라고 소개했다.
김 아영은 여행지에서 읽은 책들을 언급했다. 그는 "강화길 작가님의 '치유의 빛'을 여행 가서 다 읽었다. 천선란 작가님의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를 읽으면서 '아, 이분은 진짜 잘 쓴다'는 걸 다시 느꼈다"며 작가들의 필력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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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연한 이사 김아영에 대한 신뢰도 숨기지 않았다. "만약 다시 직원을 뽑을 수 있다고 해도 이사님을 뽑을 거냐"는 질문에 박정민은 "무조건"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이 정도 업무량을 군말 없이 해내는 사람은 잘 없다. 이렇게 잘 해결해 나가는 사람 덕분에, 나는 불안이 많은 사람인데도 지금 크게 불안하지 않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이 실제로 싸운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서운했던 적은 있어도 싸운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아영은 "프링글스 한 통도 못 먹는 사람이랑 싸우는 건 좀 그렇지 않냐"며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받아쳤고, 박정민은 "우리가 이미 누가 갑이고 을인지 정해져 있다"고 받아치며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영상 후반부에서 박정민은 소설 집필 계획도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예전엔 에세이를 다시 써보자고도 생각했는데, 지금은 에세이를 쓰고 싶은 마음도, 쓸 말도 없다. 여러모로 배터리가 다 닳았다는 느낌"이라며 "그럼 내가 뭘 쓸 수 있지 했을 때 소설을 한 번 연습해볼까 생각하게 됐다. 등단한 작가도 아닌데, 출판사가 생겼다고 '이제 내 무대야' 하고 우리 출판사에서 내 글을 내는 건 정말 꼴 보기도 싫고 꼴 같지 않은 짓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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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아영은 "그 책은 제가 추천사를 써야겠다"며 "대표님이 쓰신 소설을 보고 우리 회사에서 낼 수 있을지 제가 판단하겠다"고 응수했다. 박정민이 "추천사를 못 써줄 수도 있냐"고 묻자, 김아영은 "추천을 못 하니까 비(非)추천사는 써드릴 수 있다. '이 책을 왜 안 읽었으면 좋겠는지' 쓰면, 오히려 더 읽고 싶지 않겠냐"고 받아쳐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정민은 지난 달 19일 열린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가수 화사가 부른 'Good Goodbye' 축하무대에서 함께 무대를 펼쳤고 달달한 케미에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덕분에 생중계 및 리액션 영상은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고, 'Good Goodbye' 음원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역주행을 시작했다. 이에 화사는 SNS를 통해 "긴장 속에서도, 함께 'Good Goodbye' 해준 정민 선배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고, 두 사람의 케미는 '전남친 구여친'이라는 수식어까지 덧붙이며 화제를 낳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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