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 이윤철, 돌연사 경고 "간수치 측정 불가, 고혈압까지" ('바디인사이트')

기사입력 2025-12-08 22:58


'71세' 이윤철, 돌연사 경고 "간수치 측정 불가, 고혈압까지" ('바…

'71세' 이윤철, 돌연사 경고 "간수치 측정 불가, 고혈압까지" ('바…

'71세' 이윤철, 돌연사 경고 "간수치 측정 불가, 고혈압까지" ('바…

'71세' 이윤철, 돌연사 경고 "간수치 측정 불가, 고혈압까지" ('바…

'71세' 이윤철, 돌연사 경고 "간수치 측정 불가, 고혈압까지" ('바…

[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방송인 이윤철이 30대에 돌연사 할 뻔 했던 당시 건강 상태를 털어놨다.

8일 방송된 MBN '바디인사이트'에는 방송인 이윤철이 아내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이윤철의 아내는 "남편이 30대 중반 잦은 피로를 호소했다. 피곤해도 술자리를 포기 못하더라"면서 남편 이윤철이 돌연사 할 뻔 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몸이 안 좋은 것 같아서 병원에 가라고 했다. 술 자주 마시면서 피곤하다니까 밉지 않나. '술 먹어서 저런 것 같은데'라면서도 걱정에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면서 "병원 갔더니 당장 입원 권유를 받아서 엄청 놀랐었다"고 밝혔다.

이윤철은 "당시 혈당 수치가 350mg/dL, 간 수치 1000U/L이상이었다. 심지어 고혈압이었다"며 당시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그는 "의사가 '아무리 젊어도 지나가다 쓰러져 돌아가시는 수가 있다'고 하더라"면서 "바로 입원하라고 해서 한 달 정도 입원했다"고 밝혔다.


'71세' 이윤철, 돌연사 경고 "간수치 측정 불가, 고혈압까지" ('바…
이를 들은 의학 박사는 "간 수치 1000U/L 넘으면 측정 불가할 정도의 수치"라면서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음주다. 고혈압까지 있었지 않나. 그 상태에서 입원을 안 하셨으면 돌연사까지도 갔을 가능성도 있는 상태였다고 보여진다"며 당시 위험했던 이윤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윤철은 "매일 회식을 하고 또 술을 많이 마셨다. 당시 막 통행 금지가 없어졌다"면서 "그런데 중요한 건 가족력이었다. 아버지가 8남매인데 4분이 당뇨병 진단을 받으셨다"고 밝혔다.

당시 30대인 이윤철에게 찾아온 당뇨병에 아내는 남편을 위해 헌신하며 남편의 건강을 지켜냈다.


아내는 "나는 건강한 집안에서 자랐다. 그래서 집에 이런 환자가 없었다"면서 "너무 큰 일이었다. '내가 나 남편 살려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 당뇨병 극복을 위해 공부를 시작했다. 그게 벌써 40년이 됐다"면서 당뇨병 관리에 매진하는 부부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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