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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정선 아리랑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도내 등록박물관 32개 중 총점 88.4점 최고점을 기록하며 우수 등록박물관으로 인증받았다.
서면 평가 70%와 현장평가 30%를 합산한 점수가 70점 이상일 경우 인증이 주어진다.
아리랑박물관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 수집과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와 교육프로그램 실적, 공적 책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획전시 확대, 체험·교육 프로그램 품질 향상, 소장품 관리 체계 구축, 아리랑 연구 활성화 등 최근 3년간 추진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인증은 2022년에 이은 획득 결과다. 3년 전보다 전시·교육 분야 점수가 28.3% 오르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아리랑박물관이 강원 최고 성적으로 평가인증을 획득한 것은 지역사회 속 공립박물관의 역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선아리랑의 가치와 지역문화 자원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국내외 방문객이 찾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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