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 英 브로드웨이월드 어워즈 후보
'초록'은 초록색 눈을 가졌다는 이유로 차별받으며 살아온 토마와 선주의 딸 유희의 이야기를 190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그렸다. '배따라기'의 한국적인 정서와 비극적 서사에, '오셀로'에서 쓰인 초록색이란 상징을 녹여 질투와 사랑, 욕망과 파멸을 담았다.
토마 역은 배우 박규원·손유동·김지철, 유희 역은 박란주·이한별·전민지가 연기한다.
토마가 바다에서 구한 수수께끼의 남자 류인 역은 이종석, 김찬종, 김재한이 맡는다. 이들 배우는 1인 2역으로 토마의 남동생 영진 역까지 소화한다.
현지은 작가와 박윤솔 작곡가, 김태형 연출이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 뮤지컬 '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 내달 초연 = 창작 뮤지컬 'A여고 사서의 영광과 비극'이 내년 1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서울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2관에서 초연한다.
이 뮤지컬은 1990년대 초를 배경으로 사라진 문학 선생님의 행방을 찾아 나선 도서부 여고생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예지몽을 꾸는 도서부장 명경 역은 배우 정우연, 이서영, 선유하가 맡는다. 도서부 학생인 지수 역은 김주연·임예진·전혜주, 환희 역은 김청아·백예은, 수영 역은 정다예·최민경이 연기한다.
한재은 작가와 박현숙 작곡가, 이기쁨 연출, 김길려 음악감독, 홍유선 안무가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
▲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 英 브로드웨이월드 어워즈 후보 = 국내 창작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이 '2025 브로드웨이월드 UK/웨스트엔드 어워즈'(2025 BroadwayWorld UK/West End Awards)의 '최고의 콘서트 프로덕션'(Best Concert Production) 후보에 올랐다.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은 지난 9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 있는 질리언 린 시어터에서 국내 배우가 작품의 주요 장면과 넘버를 시연하는 콘서트형 쇼케이스를 열었다.
'브로드웨이월드 UK/웨스트엔드 어워즈'는 공연 전문 매체 브로드웨이월드가 주최하는 관객 투표 기반의 공연 시상식이다. 영국 전역에서 한 해 동안 선보이는 연극, 뮤지컬, 콘서트 공연을 대상으로 한다. 2014년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배우 홍광호가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내년 초 발표된다.
encounter24@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