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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강태오가 '역대급 호연'으로 매회 폭풍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어 이강은 김한철의 위협 속에 위험에 처한 달이와 함께 도망치며 더 이상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달이와 손을 잡고 몸이 뒤바뀌는 현상을 전략적으로 이용해 좌상을 압박하기로 결심하면서,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함께 펼쳐갈 반격과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태오는 상황에 따라 능수능란하게 완벽한 감정 컨트롤을 펼치며 서사를 캐릭터의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극 초반 일부러 망나니 왕세자처럼 꾸며 행동하던 이강의 모습은 사라지고, 빈궁을 향한 애틋한 연심과 김한철을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고군분투하는 이강의 진정성 있는 면모가 또렷이 부각됐다. 특히 달이의 정체를 알게 된 후 억눌러왔던 감정을 한꺼번에 터뜨리는 절절한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더 이상 빈궁을 잃고 싶지 않은 간절함과 애절함을 선명하게 각인시키는 동시에 알콩달콩한 로맨스와 코믹한 순간들로 깨알 같은 재미까지 살리며 극의 균형을 탄탄히 완성했다.
이처럼 강태오는 회를 거듭할수록 농익은 연기 내공을 드러내며 대체 불가한 사극 장인으로서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마지막 후반부 전개에서 강태오가 어떤 감정과 서사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종영까지 단 2회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매주 금, 토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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