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제2의 이효리' 따로 없네…제주서 귤 따는 청년농부 일상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겸 배우 소녀시대 유리가 제주에서의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며 '제2의 이효리'다운 근황을 전했다.

유리는 15일 자신의 SNS에 "청년농부입니다 연락주세요. 소원한테 보내준 귤 택배. 당첨자들 축하해. 나는야 다정다감 유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리는 제주도의 귤밭에서 직접 귤을 수확하는 모습이다. 편안한 맨투맨과 모자, 장갑 차림의 유리는 가지에 열린 귤을 하나하나 따며 자연 속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과 여유로운 표정에서는 제주 생활의 편안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유리는 직접 수확한 귤을 팬들에게 선물로 보내며 '다정다감 유리'다운 팬 사랑도 드러냈다.

팬들은 "진짜 제주 사람 다 됐다", "이효리 언니 떠오른다", "이런 연예인 근황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편 유리는 최근 다양한 작품 활동과 더불어 제주에서의 일상을 종종 공유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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