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교사' 전원주, 알고보니 숙대 국문학과 출신 "모교 오니 눈물나"
[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전원주가 오랜만에 모교인 숙명여대를 방문해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16일 '전원주인공' 채널에는 '63년 만에 최초 공개! 전원주 숙명여대 성적표'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전원주는 오랜만에 모교인 숙명여자대학교를 방문했다. 학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던 그는 "아 나 눈물 나"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전원주는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국어 교사로 재직한 바 있다.
숙명여대 후배들과 직원은 전원주를 보고 반갑게 인사했고, 전원주는 "내가 이 학교 나온 거 알아? 몰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새로 나온 과잠을 입고 춤을 추며 즐거워해 웃음을 안겼다.
60년 전 졸업 증명서, 성적 증명서를 보는 시간도 이어졌다. 전원주는 성적 증명서를 보더니 "이거는 찍지 마"라며 촬영을 거부했고, 제작진은 성적을 보더니 "욕하시는 것도 아니고"라며 중얼거려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전원주는 "대학시절에 남자가 생겨서 남자랑 놀러 다녔다"라고 밝히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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