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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10년 전 '응팔'의 진주, 배우 김설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10년만에 훌쩍 자란 김설에 유재석은 "이렇게 컸냐. 맨날 TV보면서 뭐 먹고 있던 설이만 보다가. 진주가 이렇게 말을 잘했냐"라며 감격했다.
과학고 전교 회장인 오빠 김겸. 유재석은 "과학고는 아무나 못 들어간다"라며 감탄했고, 김설은 "전교 회장을 하고나서부터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거 같다. 저희 오빠가 몸치인데 댄스부를 하겠다는 거다"라며 폭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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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설은 '영재 교육원'으로 화제가 됐다. 5년간 영재교육원을 수료했다는 김설, 김겸은 "다양한 기관들의 산하에서 운영이 되는데 영재의 자질을 갖춘 학생을 교육하는 거다"라 전했다.
융합 발명 영재인 김설과 수학 과학 영재인 오빠 김겸. 김설은 '발명 영재'에 대해 "목공이나 수학, 물리를 배우기도 한다. 발명 영재의 특징은 신출물을 만드는 수업을 듣는다"라며 직접 발명한 '스마트 트래픽콘'을 설명했다. 사고를 유발하기도 하는 트래픽콘에 GPS와 레일로 된 바퀴를 달아 사용자가 원격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고.
김설은 학교에서 학급회장에 댄스부도 하고 있었다. 김설은 "제가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쭉 반장을 하고 있다. 제가 리드를 하지 않으면 직성이 안 풀린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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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은 '특별한 공부 방법'에 일정한 리듬을 활용한 암기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에 '에스파'의 '슈퍼노바'가 유행이어서 노래 가사를 바꿔 내용을 암기했다"라고 꿀팁을 전했다.
또 영재원은 다니는데 학원은 다니지 않고 있었다. 김설은 "초등학교 때 학원을 다녀봤는데 너무 안맞았다. 그래서 지금은 해금만 배우고 있다. 혼자 스터디 카페 가서 문제집 풀고 인강을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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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은 "늦으면 밤 11시까지, 주로 저녁 8시까지 쭉 혼자 공부한다. 친구들은 중요한 문장에만 체크를 하는데 저는 지문이 까매져서 안보일 때까지 밑줄을 치며 읽는다"라 했다.
김겸은 "공부를 억지로 하면 안된다. 재미를 들이는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라고 역시나 모범생의 팁을 밝혔다.
김설은 "저는 역사를 좋아해서 역사 선생님이나 작가도 하고 싶다"라며 꿈을 이야기 했고 김겸은 "저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해서 교수나 스타트업 창업을 하고 싶다"라 이야기 ?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