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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장영란이 남편 한창이 400평 한방병원을 운영하던 시절, 여러 번 이혼 위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첫째 지우 임신하고 난 다음에 친한 후배가 '공연 보러 오세요'라고 해서 공연을 보러 갔는데 전 남친이 연기하고 있더라. 공연 끝난 후 후배한테 너무 잘했다고 말하는데 전 남친이 와서 인사했다"며 "그때 지우 임신해서 배가 볼록하게 나왔으니까 그 모습을 보더라. '잘 지내?'라고 하길래 '나 너무 행복해'라고 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마주쳤을 뿐 밥 먹고 그런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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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은 "진짜 너무 힘들었다. 거의 이혼을 몇 번이나 할 뻔했다. 다시 남편이 병원한다고 하면 뜯어말릴 거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작은 한의원은 모르겠다. 남편이 나한테 신경 쓰지 말고 본인이 한다면 하라고 할 거 같은데 내가 관여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면 싸우더라"고 말했다.
앞서 한창은 2021년 400평대의 한방병원을 개원했으나, 지난 8월 병원을 양도한 사실을 밝혔다. 당시 장영란은 "병원을 양도해서 팔았다. 남편이 두 달째 쉬고 있다"며 "장영란 더 잘되라고 자기 꿈 접었다고 생각해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병원을 운영하면서 이혼 위기까지 왔었다는 그는 "둘이 진짜 많이 싸웠다"며 "남편이 (병원) 그만 둔 다음에는 싸울 일이 없다. 결과적으로는 더 큰 그릇으로 날 감싸줬다"며 남편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한창은 현재 1인 한의원 개원을 준비 중이며, 최근 에세이 출간 소식도 전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