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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래퍼 스윙스가 과거 비혼주의였던 시절 정관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스윙스는 과거 정자 검사를 두 차례 받은 경험을 떠올리며 "한 번은 시설이 열악한 병원이어서 별도 공간이 아닌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라고 해 당황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당시 의사 선생님이 복원 수술을 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임신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스윙스의 생각은 시간이 지나며 바뀌었다. 그는 "2~3년 전쯤 다시 마음이 달라졌다"며 "결국 복원 수술을 했고, 이후 검사를 받았는데 정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 있었다"고 털어놨다.
결혼관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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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검사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의료진은 "남성 호르몬 수치가 7.7로 매우 높은 편"이라며 "추성훈 선수(10.8), 김종국 씨(9.98)에 준하는 수치로, 병원에서도 흔히 보기 힘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연령 대비 평균은 4 이하인데, 호르몬 수치와 활동성 모두 매우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스윙스는 "당연히 수치가 낮을 거라 생각해서 자존감이 좀 내려가 있었는데, 좋은 소식을 들으니 얼굴이 밝아진다"며 "이제 더 열심히 운동해야겠다"고 웃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