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가수 백현 측이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밝혔다.
백현의 소속사 INB100은 최근 공식 입장을 통해 "백현과 관련된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글에 대해 그간 자체 모니터링 자료와 팬 여러분의 제보를 바탕으로 수사 기관에 정식 고소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해당 사안에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다수의 범죄 혐의가 적용됐다. 이 가운데 일부 건은 이미 유의미한 법적 판단이 내려졌으며, 나머지 사건들도 절차에 따라 엄중히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2025년 4월 서울 광진경찰서 접수 건의 경우 벌금형이 선고됐으며, ▲2025년 5월 서울 강남경찰서 접수 건과 ▲2025년 9월 서울청 사이버수사대 접수 건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다.
INB100은 "고소 및 수사 과정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앞으로도 의미 있는 진행 상황이 있을 경우 팬 여러분께 최대한 신속하게 공유드릴 예정"이라며 "고소 진행 여부와 관계없이 내부 모니터링은 상시 운영 중이며, 팬들의 제보 역시 지속적으로 검토해 법적 대응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언제나 아티스트를 아끼고 지켜주시는 팬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