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가 안면 거상·목 거상 수술 사실을 솔직하게 공개한 뒤 쏟아진 문의와 반응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윤영미는 18일 "얹그제 안면 거상, 목 거상 한달 후기를 올렸더니 문의가 폭주해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였습니다. 일일이 답변해드리느라 손가락이 마비될 정도"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단, 첫번째 반응은 거상한거 다들 쉬쉬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솔직하게 밝히느냐 하는 말씀. 성형이 뭐 죄인가요? 자기관리 중 하나죠. 외모지상주의까진 아니지만 보는 아름다움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면과 외면의 균형감 있는 성장이 필요하죠. 저는 아름다움을 사랑합니다. 공간도, 물건도, 사람도 아름다워야 하지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또한 "다들 비용을 물어보시는데 그건 병원 소관이라 제가 말씀드릴 수 없어요.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고. 보통은 안면거상, 목거상, 쳐진 눈을 같이 하니 큰 목돈이 들어갑니다"라고 수술 비용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누가 잘 됐다 해서 나도 잘 되란 보장은 없어요. 사람마다, 또 의사의 컨디션과 환자의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부작용이란 것도 언제나 있을수 있구요.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사실 모험이죠"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영미는 "성형에 대해 비판적인 분들도 많지만 성형으로인해 자존감이 올라가고 자신감도 상승할 수 있다고 봐요. 중독이 되어 성형괴물이 되지 않는 한 말이죠"라고 전했다.
앞서 윤영미는 "요즘 너무 예뻐졌다고 뭐 했냐고 묻는 분들이 많아 자백합니다"라며 9kg 감량과 안면 거상·목 거상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편한윤영미는 1985년 춘천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1991년부터는 SBS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2010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해 현재는 인플루언서 라이브 커머스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