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고경표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10주년 MT 소감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 8회에서는 게스트 허경환, 류혜영과 함께 강원도 강릉에서 가짜 찾기 여행을 떠났다.
이날 유재석은 고경표에게 "류혜영과도 오랜만에 보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고경표는 "얼마 전에 '응답하라 1988' 10주년 MT를 다녀왔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눈물, 콧물도 많이 흘렸다. 10년 만에 감회가 새로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석진이 "MT를 누구랑 다녀왔냐"고 묻자, 고경표는 "'응답하라 1988' 출연진들과 함께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류혜영도 "tvN 예능으로 다녀왔다"고 덧붙였다.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드라마 출연진들이 10주년을 맞아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담은 예능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채널 십오야'에는 "[하이라이트] 10년이 지나도 그대로, 쌍문동 가족들이 다시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선영과 고경표는 마지막 게스트가 등장하자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 게스트는 극중 박선영의 딸이자 고경표의 어린 동생 역할을 맡았던 진주 역의 김설이었다. 혜리 또한 "세상에"라며 놀란 표정을 짓고 결국 뭉클한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88' 다섯 가족이 10주년을 맞아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담은 tvN 20주년 에디션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19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