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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작] 이경규가 김구라 아들 MC그리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현재 서울대 재학 중인 정지웅은 근황에 대해 "래퍼 하면서 음악도 준비하고 있는데 일단 학교 졸업은 해야 하니까"라고 밝혔다.
그러자 정지웅은 "사실 고민이 많다. 학교도 슬슬 졸업반이고 음악을 계속하더라도 수익 낼 방법을 고민해야 하는데 다른 거 할 거면 뭘 할지 고민해야 되는데 군대 갔다 와 보니까 쌓아둔 거는 생각보다 없는 거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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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붕어빵' 녹화할 때 쉬는 시간에 지웅이는 책을 보고 있었다. 다른 애들은 아이스크림 먹고 뛰어다니고 할 때 지웅이는 책을 보고 있어서 어휘력이 굉장히 좋았다. 역시 책을 많이 읽으면 어휘력이 좋다"며 "근데 책만 본다고 잘되는 건 아니다 이윤석도 책 진짜 많이 본다. 많이 봐서 나한테 책 좀 그만 보라고 혼났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또한 김구라 아들 동현(래퍼명 MC그리)을 언급하며 "동현이는 래퍼가 됐다. 구라가 들으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걔는 래퍼 아니면 할 게 없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당황한 정지웅은 "난 못 들은 거로 하겠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그만큼 배수진을 치고 했다는 거다. 이거 아니면 간다는 생각으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졸업 후) 창업해서 상장을 시켜라. 그리고 상장시킬 때는 나한테 얘기해라. 래퍼는 솔직히 취미 생활로 했으면 좋겠다"며 "래퍼를 욕하는 게 아니라 그만큼 살기가 힘들다는 거다"라며 진심으로 걱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