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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전현무는 "효연씨가 18년차라더라"라 감탄했다. 데뷔 18주년이라는 효연은 "데뷔가 2007년이다"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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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맛집으로 이동하던 중 전현무는 "근데 '소녀시대' 멤버 중에 결혼한 사람 없지?"라 궁금해 했고, 곽준빈은 "(소녀시대가) 유일하게 결혼 안한 30대 후반 걸그룹으로 유명하던데?"라 했다.
곽준빈은 "소녀시대 멤버들이 또 많은데 아무도 결혼을 안했다"라 했고 전현무는 "근데 소녀시대들이 다 바쁘다. 윤아는 배우하고, 수영, 유리, 서현이도 바쁘다"라 끄덕였다.
전현무는 "소녀시대 멤버들끼리 그런 얘기 안하냐. 느낌상 '가장 먼저 결혼할 거 같은 사람'이 누구냐"라 궁금해 했다. 효연은 "근데 저는 오히려 '연애는 하나?' 이런 애들이 빨리 결혼할 거 같다. 그래서 저는 저를 꼽는다"라며 웃었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티파니. 촬영 당시 티파니는 변요한과 비밀 연애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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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효연은 "저는 다산이 목표다. 이제 열어놓고 '외국인과의 결혼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언제 어디에 내 인연이 있을지 모르지 않냐"며 웃었다.
전현무는 "그런 거 있냐. '몇 살 전에는 반드시 결혼해야지' 이런 거"라 질문했고, 효연은 "서른 아홉 전에는 결혼해야하지 않겠냐. 어떻게 생각하시냐"라 되물었다.
이미 50대인 전현무는 "제가 말할 입장은 아니다. 저는 나이 개념은 없다. 이미 늦었기 때문에"라며 "(효연이가) 만약 갈 생각이 있다면 그게 맞는 거 같다. 서른 아홉 전에 결혼하는 거"라 조언했다.
그는 "왜냐면 나이 앞자리가 바뀌면 타격이 생각보다. 크다. 나이 앞에 3이 붙어있을 때 결혼해라"라 했고 효연 역시 "저도 그 생각이 든다. 마흔 되면, 앞자리가 바뀌면 뭔가 새로운 목표를 가질까봐 무섭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래 너처럼 열정적인 애는 또 다른 무언가를 할 거 같다"라며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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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는 사람이 선물 받아야지! 안가는 사람 왜 주냐"고 웃는 효연에 전현무는 "불쌍하지 않냐"라며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변요한과 티파니 영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손편지를 공개하며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열애 약 1년 반 만인 내년 가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