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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기안84가 어머니와 함께 유기견인 '알콩이'와 '달콩이'를 입양해 새 식구로 맞이했다. 또한 그는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볶음 괴물'의 요리 실력을 발휘한(?) 미역국과 진심을 가득 담은 용돈으로 마음을 전하며 '효자84'의 면모를 보여줬다.
기안84는 얼마 전 13년간 함께했던 반려견 '캔디'를 떠나보내고 힘들어하던 어머니를 위해 유기견 입양을 결심하고, 어머니와 함께 새 식구를 맞이하기 위해 나섰다. 반려견을 키우는 무지개 회원들도 "남 일 같지가 않다"며 어머니의 마음에 공감했다. 기안84는 어머니와 함께 유기견 미용 봉사와 입양을 연계해주는 곳을 방문했고, 귀여운 강아지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어머니가 미소 짓는 모습에 만감이 교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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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표 미역국을 맛본 어머니는 "아들이 끓여줘서 더 맛있다"며 감동했다. 그러나 직접 맛을 본 기안84가 미역국이 짜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고, 어머니 역시 공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머쓱해하는 기안84에게 어머니는 "물을 넣으면 된다"며 함께 즐겁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기안84는 생신상에 두툼한 뭉칫돈까지 선물했다. 만 원짜리 돈뭉치를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꺼내는 모습에 전현무는 "일수 하냐. 오만 원짜리도 아니고"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기안84는 "두꺼운 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ATM기 털어온 거 같다"며 폭소했다.
어머니는 기안84가 돈봉투를 준비하지 못했다며 머쓱해하자 "고맙다. (돈이) 많긴 많다. 아들이 주는 건데 아껴 쓰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기안84는 어머니를 향한 영상 편지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2026년 1월 9일 신년 특집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로 돌아올 예정이다. 무지개 회원들의 다채로운 애장품과 깜짝 손님들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