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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효정 아내 김미란이 남편의 중고 거래 중독에 불만을 토로했다.
최근에는 김미란과 작은 집으로 이사했다는 그는 "아이들이 다 출가했다. 그래서 둘이 미니멀하게 살아보자고 해서 신혼살림처럼 알콩달콩하게 재밌게 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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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은 "아내가 아이들 출가하고 나니까 시간도 많이 남아서 뭔가 해보고 싶어 하더라. 예전부터 집에 손님 초대해서 음식 대접하는 걸 굉장히 즐거워했기 때문에 복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아내와 즐겁게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미란은 "남들 다 쉬는 60대에 우리는 시작하는 거지만, 나는 80대까지 일하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효정은 "난 부지런하게 사는 게 체질화 되어있어서 크게 피곤한 건 못 느낀다. 근데 아내 같은 경우는 이런 일이 처음이고, 10월에 환갑을 맞이해서 적지 않은 나이인데 보기보다 수고로운 일이라서 걱정이 좀 된다"며 아내의 건강을 걱정했다.
김미란은 "집안일만 하다가 처음으로 가게 운영하면서 하루 종일 서서 하다 보니깐 다리도 저리고 아프다. 또 사람을 상대하니까 스트레스도 받고 긴장해서 그런지 어깨도 많이 뭉친다"며 "그동안 남편이 (사회생활하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생각도 들고 가게 운영을 잘하기 위해서라도 체력 관리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