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지원, 생일 한 달 앞두고 스무 살에 생 마감..오늘(1일) 30주기

기사입력 2026-01-01 10:39


故서지원, 생일 한 달 앞두고 스무 살에 생 마감..오늘(1일) 30주기

가수 서지원(본명 박병철)이 세상을 떠난 지 30년이 됐다.

서지원은 지난 1996년 1월 1일, 스무 살 생일을 약 한 달 앞두고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하며 가요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1994년 데뷔한 서지원은 가수 활동에 앞서 패션 모델로도 활약하며 대중의 시선을 끌었다. 맑고 청아한 미성과 담백한 창법, 밝고 쾌활한 이미지로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 3개월 만에 SBS 음악 프로그램 '점프챔프' 메인 MC로 발탁됐으며, 일요일 황금시간대에 방송된 '전파왕국'에서는 이수만, 이소라와 함께 공동 MC를 맡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또한 드라마 '남녀공학', '라이벌'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가수와 연기, 예능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쳤고, 당시에는 '신드롬'이라 불릴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1995년 발표한 1집 타이틀곡 '또 다른 시작'을 통해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나선 서지원은 후속곡 '사랑 그리고 무관심'까지 연이어 히트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2집 수록곡이었던 '내 눈물 모아'는 그의 사후 대표곡으로 자리 잡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故서지원, 생일 한 달 앞두고 스무 살에 생 마감..오늘(1일) 30주기
서지원의 음악은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았다. 2023년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그의 목소리를 복원한 신곡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가 공개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제작사 옴니뮤직은 서지원의 30주기를 맞아 2026년 1월 1일 낮 12시, AI 기술로 고인의 목소리를 되살린 신곡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공개한다. 이 곡은 1988년 발표된 이승철 1집 타이틀곡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서지원이 생전 즐겨 불렀던 애창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싱글의 제목은 '기프트 송(Gift Song)'으로, 서지원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전하는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옴니뮤직 측은 "고인이 방송에서 불렀던 한 소절을 바탕으로 AI가 목소리를 정교하게 복원했으며, 약 2년간의 작업 끝에 완성된 곡"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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