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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베일드 컵' 이홍희 PD가 공정성 문제를 짚었다.
실제 올해 월드컵이 열리는 만큼, '베일드 컵'에서도 월드컵 같은 순간들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 PD는 "필리핀, 태국, 대한민국이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각 국가의 1, 2, 3등을 뽑다 보니까, 모든 나라가 변수가 있었던 것 같다. 이 나라에서 이렇게 부르는데도 탈락할 수 있구나를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 PD는 "일단 저희 프로그램은 베일 뒤에 있다는 자체에 공정성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국가대항전이라니 우리나라가 유리하면 안 될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각 심사위원을 해외에 파견을 했다. 거기서 벌써 참가자에게 애정을 가지고 계신다. 오히려 그 나라 가수가 나왔을 때, 성장한 점을 보고 좋아하시더라. 그래서 한국 가수라고 애정을 가지는 게 아니라 냉철하게 판단을 하신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스포일러라면 스포일러일 수도 있지만, 세미 파이널 녹화를 할 때는 한국말로 하거나, 자국말로 할 때 공정하지 않을 것 같더라. 그래서 세계공용어니까 영어로 노래하게 했다. 그런 부분에서 모든 참가자가 공정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국 참가자들의 특징에 대해서는 "자기만의 색깔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았다. 특히 한국 참가자들은 음색이 매력적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펼쳐지는 실력자들의 무대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심사평이 긴장감을 더하는 보컬 국가 대항전 '베일드 컵'은 오는 11일(일) 오후 4시 3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