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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임형준이 개그맨 김수용의 심정지 당시를 떠올리며, 임종 직전까지 갔던 아찔한 순간을 전했다.
임형준은 "형이 갑자기 쓰러졌는데 너무 무서웠다. 본능적으로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심폐소생술을 했고, 김숙이 형의 입을 열어 약을 넣었다"고 말했다.
결국 김수용은 현장에서 7번, 구급차 안에서 4번 등 총 11차례 제세동기를 받은 끝에 기적처럼 살아났다.
임형준은 "거기서 살아난 거다"라고 했고, 김수용 역시 "보통 제세동기 4~5번 안에 살아나야 가능성이 있는데, 5번이 넘어가면 거의 의미가 없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살아날 가망성이 거의 제로였는데, 마지막 네 번의 제세동기에서 살아난 것"이라며 기적 같은 순간을 강조했다.
김수용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가평에서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임형준과 김숙, 김숙의 매니저는 즉시 심폐소생술과 기도 확보, 119 신고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출동한 소방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이어간 뒤 구리 한양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김수용은 이후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혈관확장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는 회복 중이다. 현장에서의 신속한 응급조치가 생사를 갈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