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산부인과 대리처방 강요?…'미혼' 전 매니저 "내 진료 데이터 더러워져" 울분[SC이슈]

최종수정 2026-01-13 14:51

박나래, 산부인과 대리처방 강요?…'미혼' 전 매니저 "내 진료 데이터 …
박나래.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상대로 산부인과 대리처방을 시켰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13일 디스패치는 박나래 전 매니저 A씨가 박나래로부터 받은 심부름 내역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역에 따르면,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대만 편 촬영 중 매니저에게 집에 있는 샤넬백을 가져다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A씨는 약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고, 역사열(출국심사를 마친 뒤 취소하는 것) 절차를 밟아 공항에서 빠져나왔다. 이어 A씨는 박나래가 남자친구에게 선물할 에르메스 신발도 구매 대행 요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박나래로부터 산부인과 대리처방 심부름도 강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메신저 내용에 따르면 A씨는 매니저 B씨에게 "산부인과에서 X약을 사달래. 녹화 전에 먹어야 함"이라고 보냈다. 이에 B씨는 "제가 진료를 받아야 하는 거죠?", "제 진료 데이터 더러워지는 게 X같음"이라고 불만을 토로했고, A씨는 "그거 기록 안 남게 해달라고 해. 내가 갔어야 했는데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대리 처방은 의료법 위반에 해당된다. 만일 메신저 내용이 사실일 경우 박나래는 물론, A씨와 B씨 모두 처벌 대상이다. 이와 관련해 A씨와 B씨는 "그저 연예인을 지킨다는 마음이 컸다"며 "나는 미혼이다. 만약 결혼할 상대가 내 의료기록을 보기라도 한다면"이라고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박나래의 모친과 모친 친구의 성형 수술 예약을 대신해 주는 등 사적인 심부름도 함께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나래와 그의 남자친구의 안주 심부름도 해야 했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폭로된 법인카드 1억 3000만 원 사용에 대해서도 해명을 내놓았다. A씨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의 사용 내역을 공개하며, 총 4857만 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부분 주유비, 대리비, 주차비, 간식비에 사용됐고, 박나래의 모친 성형 수술 비용 역시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동 시기에 B씨가 법인카드로 사용한 6705만 원도 비슷한 곳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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