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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최강록 셰프가 우승 소감을 밝혔다.
최강록 셰프는 '마셰코2'에 이어 이번에도 깨두부를 가져왔다. 최 셰프는 "'마셰코2' 때 깨두부는 디저트였다. 그때는 젤라틴으로 굳힌 두부여서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았다. 이번엔 그걸 노리고서 한 건 아니었다. 주제가 나를 위한 요리인데 자기 점검 차원, 노화에 의해서 힘든 작업은 메뉴 만들 때 빼는 제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자꾸 몸상태에 맞춰서 타협을 한 거다. 아직 나는 조금 더 할 수 있다는 확인 차원에서 많이 저어야 하는 깨두부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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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최강록 셰프가 식당 운영을 하지 않기에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전무하다는 것. 최 셰프는 이에 대해 "우승을 하고 나서 이제 식당은 못하겠구나 생각했다.바로 하면 안 될 것 같다. 너무 무섭다. 식당에 갈 때는 기대감을 가지고 가는데 너무 많은 기대감은 충족 시켜드릴 방법이 없을 것 같다. 불도 가까우면 아 뜨거 하듯이 물러나 있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또 "상금은 아직 못받았다. 그리고 저는 후배들이 파인다이닝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런 얘기를 들으면 네 마음은 파인하냐라고 한다. 파인다이닝은 형태가 아니라 만드는 사람의 마음이 파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숫집을 하든 백반집을 하건 파인다이닝이 될 것 같다. 나중에 여유가 되면 국숫집을 하면서 늙어가는 게 꿈이다. 3억은 거기 보태 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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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2년 연속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1위를 차지하며 요리 예능 열풍을 이끌었다. 특히 시즌2는 새롭고 긴장감 넘치는 대결 주제와 룰 도입으로 매 라운드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시즌1의 재미는 살리되, 새로운 변화를 통해 더욱 '이븐한' 재미의 서바이벌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즌1에서는 흑수저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이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우승을 거머쥐었다면, 시즌2에서는 히든 백수저 최강록이 재도전 끝에 최후의 생존자가 돼 깊은 감명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흑백요리사'는 세 번째 시즌을 준비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인터뷰①] '흑백요리사2' 최강록 셰프 "우승 후, 식당 못하겠구나..…](https://www.sportschosun.com/article/html/2026/01/16/2026011601000942100131581_w.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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