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성악과' 손태진, 프랑스 대학 입학 포기 "母 권유로 진로 틀어" ('편스토랑')

기사입력 2026-01-16 21:17


'서울대 성악과' 손태진, 프랑스 대학 입학 포기 "母 권유로 진로 틀어…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편스토랑' 손태진이 뇌섹남이었던 과거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트로트가수 손태진이 편셰프로 출격했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 손태진은 훤칠한 비주얼로 등장하자마자 시선을 모았다. 손태진은 "먹는 걸 좋아하고 사랑하고 맛에 집착하는 '편스토랑' 애청자"라고 자신을 어필했다.

손태진의 이모할머니는 가수 심수봉, 조카는 '팬텀싱어4' 우승자인 성악가 진원과 빌리의 시윤이었다.

손태진은 눈뜨자마자 자막도 없이 미국 뉴스를 2배속으로 봤다. 영어 뿐 아니라 프랑스 뉴스, 중국 뉴스까지 보며 하루를 시작한 손태진. 손태진은 영어, 불어, 이태리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가능한 6개국어 능력자였다. 손태진은 "어릴 때 이민 가서 16년 동안 싱가포르에서 살았다. 초중고 모두 싱가포르에서 다녔고 대학교 진학이 한국 생활의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서울대 성악과' 손태진, 프랑스 대학 입학 포기 "母 권유로 진로 틀어…
손태진은 "싱가포르에 있는 로컬학교, 한국학교도 다니고 국제학교도 다녔다. 거기에 프랑스 대학교 호텔경영학과에 합격해서 입학하려 했는데 서울대 성악과에 다니면서 1년간 이탈라이에서 유학을 가 성악을 공부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컸다"고 밝혔다.

손태진의 어머니는 손태진의 남다른 교육법을 공개했다. 어머니는 "영어도 중요하지만 중국어도 가르치고 싶어서 중국 학교를 보냈다. 외국어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어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해서 한국 학교로 전학을 보냈다"며 "태진이가 어느 정도였냐면 '덥다', '춥다'라는 기본적인 단어도 상황에 맞지 않게 쓸 때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손태진은 "교포 친구들의 어눌한 발음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갑자기 음악을 시작하게 된 것도 어머니의 권유였다. 어머니는 "음악을 시작한 게 태진이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 미국 국가를 불렀다. 혼자 반주도 없이 불러야 하는데 그날 보니까 태진이가 거기서 즐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쟤는 음악을 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에서 공부를 해보자 하고 같이 왔다"고 밝혔다. 손태진은 "전혀 계획하지 않았던 길을 겪게 됐다. 제 인생이 바뀌었다"며 "어머니가 정말 지혜로우시다. 어머니가 틀린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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