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괴한 3명에 칼부림 피습..."뒤에서 허벅지 관통해 불구 될 뻔"

기사입력 2026-01-17 00:09


남진, 괴한 3명에 칼부림 피습..."뒤에서 허벅지 관통해 불구 될 뻔"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남진이 과거 칼부림 피습 사건을 떠올렸다.

16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이하 '비서진')에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남진이 'my 스타'로 출연했다.

이날 이서진과 김광규는 남진이 치료받는 안마원을 찾았다. 공연 전 루틴으로 다리 마사지를 받는다는 남진은 "옛날에 사고가 나서 왼쪽 다리가 좀 안 좋다. 세월이 지나고 날씨가 추우니까 순환이 안 되는 거 같다. 공연하려면 다리를 떨어야 되니까 잘해보려고 다리를 푼다"고 설명했다.

앞서 남진은 1989년 괴한 3명으로부터 피습을 당해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그는 "(칼을) 뒤에서 맞고 앞으로 튀어나왔다. 1mm만 빗나갔어도 불구됐다"며 "대동맥에 칼이 닿으면 3분이면 죽는다. 1mm, 2mm 차이로 지났으면 아마 오늘 '비서진' 촬영도 못 했을 거다. 다행히 살았으니까 서로가 다행"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남진, 괴한 3명에 칼부림 피습..."뒤에서 허벅지 관통해 불구 될 뻔"
자신에게 해를 입혔던 인물과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는 남진은 "아는 후배 결혼식 갔다가 호텔에서 우연히 만났다. 호텔 커피숍에서 커피 마시는데 무릎을 꿇고 오더라.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라서 봤더니 그때 찌른 친구였다"며 "'형님 접니다'라고 하길래 '또 들고 온 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내가 왔다니까 반가워서 인사하러 온 거다. 그 친구가 날 반가워한 건 이유가 있다. 그때 사건은 살인미수로 사회적 파장이 컸고 중형이 불가피했지만 내 나름 최선을 다해서 형을 다운시켰다. 최하 형량을 받을 수 있게 선처했다. 합의서부터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그러니까 이 친구가 굉장히 감명받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친구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놀라운 신앙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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