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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빅마마' 이혜정이 가족에게 쌓아온 서운함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그는 친정어머니와의 관계에서도 서운함이 컸다고 밝혔다. 이혜정은 "자식들에게 잘하면 호구 인생 끝날 줄 알았는데, 91세 친정엄마에게도 나는 호구였다"며 "돈 드는 일이 있으면 항상 나에게 연락이 온다. 연세가 있으니 거절도 못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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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은 "지난번 출연 당시 아들과 1년간 절연했다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이혜정은 "방송 이후 동네에서 '그래도 엄마가 어떻게 아들을 안 본다고 하냐'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며 거센 질타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아들이 집에 찾아와 먼저 사과를 했다고.
그는 "떨리는 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사과했다. '엄마, 제가 잘못했어요'라고 할 줄 알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상황은 기대와 달랐다. 이혜정은 "아들이 나를 보더니 '엄마, 너무하셨죠?'라고 하더라. 그 말에 더 마음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김용만이 "그래도 교류는 다시 시작된 것 아니냐"고 하자, 그는 "지금은 진짜로 교류하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혜정은 "사람들은 늘 '엄마잖아',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다시 보려 했는데, 아들의 태도 때문에 화해하고 싶지 않다"며 "먼저 찾아올 때까지 다시 안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혜정의 딸 고준영 역시 어머니의 선택을 지지했다. 그는 "엄마가 가족에게 너무 잘해왔다. 그래서 오히려 거리를 두는 게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요즘은 오히려 엄마가 본인에게 집중하는 것 같아 편안해 보인다"고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