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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유재석의 뜻밖의 '7천원 고백'에 동호회 멤버들이 들끓었다.
발단은 쇼핑 후 정산 과정이었다. 주우재는 "인당 2만 원 넘지 않기로 했는데 안 넘긴 사람이 있지 않냐"며 불만을 제기했고, 유재석은 "아직 일정이 안 끝났다. 계속 찡찡대면 단체 여행 힘들다"며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갈등은 간식 시간에 다시 불거졌다. 유재석이 돈을 꺼내며 "내 돈이 나간 것 같은데, 다음에 낼 사람들이 아니지 않냐"고 말하자 제작진은 "8만7500원 남은 거 아니냐"며 계산 착오를 지적했다. 순간 분위기는 얼어붙었고, 멤버들은 참아왔던 불만을 쏟아냈다. 유재석은 "사람을 이상한 사람으로 만든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결정타는 주우재의 재계산 과정에서 나왔다. 유재석은 웃으며 "솔직히 제가 7천 원을 더 썼다"고 고백했고, 멤버들은 "양아치냐"라며 장난 섞인 야유를 퍼부었다.
특히 주우재는 "난 내가 잘못 살아온 줄 알았다. 횡령은 자기가 해놓고"라며 억울함을 드러냈고, 하하는 "믿어줬더니 기분 더럽네"라며 노골적인 불쾌감을 내비쳤다.
인터뷰에서 유재석은 "나는 깨끗하게 살아온 사람"이라며 "내 돈과 섞여서 그런 거지, 7천 원 때문에 사람을 이렇게 매도해도 되냐"고 항변했다.
이어 "일정 다 짜고, 운전하고, 주차까지 다 했는데"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소한 7천 원이 만든 대환장 케미는 '놀면 뭐하니?' 특유의 현실 공감 웃음으로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폭소를 끌어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