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는 오는 22일 공개되는 웹 콘텐츠 '겉바속톡'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짧은 분량의 영상이었지만 등장만으로도 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예고편은 '빙판 위의 황제'라는 자막과 함께 한 여성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얼굴은 가려져 있었지만 특유의 분위기와 미소만으로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임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이어 화면에는 '코트 위의 황제'라는 타이틀과 함께 화려한 금빛 의자에 앉은 김연경의 모습이 등장했다. 김연경은 김연아를 바라보며 수줍은 듯한 미소를 지어 보였고 두 레전드의 첫 대면을 앞둔 설렘이 그대로 전해졌다.
영상 하단에는 '한 번쯤 보고 싶었던 조합, 드디어 두 황제가 만났습니다'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각자의 종목에서 세계 정상에 올랐던 김연아와 김연경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김연아의 유튜브 웹 콘텐츠 출연은 유재석의 '핑계고' 이후 두 번째다. 29초 분량의 이번 예고편은 공개 11시간 만에 조회수 7만 회를 넘기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누리꾼들은 "세계관 충돌이다", "같은 성씨 다른 종목의 황제들", "이 조합을 유튜브로 보다니 믿기지 않는다", "레전드와 레전드의 만남이라니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김연경과 김연아의 만남을 담은 '겉바속톡' 본편은 오는 22일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