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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영화 '프로젝트 Y'(이환 감독,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우포인트 제작)가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환 감독은 평소 일상에서도 사람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영화의 시작점은 인간의 욕망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이야기를 붙이다 보니 여러 다양한 캐릭터의 열전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해 '프로젝트 Y'에서 펼쳐질 캐릭터들의 향연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이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 또한 주목할 만하다.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영화의 보는 재미를 높인 배우들의 연기를 두고 실제로 지난 시사 이후 언론과 셀럽의 만장일치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영화 속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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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전종서는 "금괴를 찾는 순간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사건은 일어났지만 눈앞에서 반짝거리는 금괴 덩어리를 발견하고 미선과 함께 좋아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금괴를 발견한 순간은 기쁘지만 그다음부터는 이제 수습을 해야 하는, 두 사람이 쫓기는 이야기가 시작된다"라는 말을 전해, '프로젝트 Y'가 선사할 재미에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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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바로 '프로젝트 Y'의 색깔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감각적인 오프닝 장면이다. 색색깔의 조명으로 빛나는 지하차도를 유유히 걸어가는 미선과 도경의 모습 위로 그레이(GRAY) 음악감독이 작업하고 화사가 부른 OST 'FOOL FOR YOU'가 깔리는 오프닝은 단숨에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영화 속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이환 감독은 오프닝 장면이 '밀레니엄 맘보'의 오마주라고 밝히며, 그레이 음악감독에게 "고전 영화 같은, 시네마틱함이 있는 음악"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음악에 잘 어울리는 보컬리스트를 떠올리다 화사와 함께하게 되었다며 덕분에 좋은 음악이 완성되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또한, "한국도, 홍콩도, 뉴욕도 아니고 어딘가 모르는 제3지대 같은 느낌을 내고 싶었다"라는 의도가 담긴 공간 중 한 곳인 터널 속을 걷는 미선과 도경의 모습에 대해 한소희 또한 "인생을 바꿔보려 했던 두 명의 친구가 앞으로 우리 어떻게 살아갈까, 하며 정답 없이 걸어가는 그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해 '프로젝트 Y'의 정서를 가장 압축적으로 담아낸 오프닝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두 여자가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소희, 전종서, 김신록, 정영주, 이재균, 그리고 김성철이 출연했고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의 이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