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코미디언 김영철이 청담동 럭셔리 개인 사무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결국 "공유오피스"라는 사실도 털어놨다.
김영철은 지난 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 '갓생 김영철, 강남 노른자땅 사무실 계약하고 매일 출근하는 이유는?(청담동 사무실 첫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영철은 하루 일과를 마친 뒤 청담동에 위치한 오피스를 찾았다.
그는 "(나에겐) 공부가 일이기 때문에 공부하러 왔다"며 이 공간을 이용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탕비실과 공용 공간을 둘러보며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다. 이름 써서 냉장고도 쓸 수 있다"며 공유오피스를 마치 자신의 집처럼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이용 방식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김영철은 크레딧 제도와 월 이용료를 언급하며 "한 달에 35만원 정도를 내고 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도서관은 너무 조용하고, 카페는 시끄럽다. 여기는 그 중간"이라며 공유오피스의 장점을 짚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사무실 공개'를 기대했지만, 김영철의 자리는 독립된 1인실이 아닌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 데스크였다. 이를 확인한 김영철은 잠시 말을 멈춘 뒤 "나 그냥 개인 사무실 하나 사야겠어"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예전에 강남 쪽 개인 사무실을 알아봤는데 보증금에 월세가 너무 부담됐다"며 "그래도 사무실에 대한 동경은 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공유오피스로 일단 꿈을 이뤘다. 작은 테이블 하나지만 내 공간이 생겼다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