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진♥' 박신양, '재벌家 사위'인데.."화가 유지비용 심각, 버스타고 다닌다"

기사입력 2026-02-04 21:06


'백혜진♥' 박신양, '재벌家 사위'인데.."화가 유지비용 심각, 버스타…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박신양이 화가로서 지난 10년간 작품을 단 한 점도 팔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박신양 첫 만남이었는데, 함께한 대화가 마음에 오래 남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성시경은 화가로 변신한 박신양에게 "10년 동안 그림 한 점도 팔지 않고 계속 그릴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박신양은 그림을 시작한 본질적인 목적이 판매가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박신양은 "러시아 유학 시절, 친구들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이해하고 표현하고 싶어 그림을 시작했다"며 "내 안의 그리움을 탐구하고 표현하는 데 몰입하다 보니, '이걸 팔아야겠다'는 생각은 들어올 틈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예술적 몰입 속에 어느새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는 작품에 대한 철학도 밝혔다. 박신양은 "그림을 그리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내 작품을 보고 감정적 반응을 느낄 때 비로소 작품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며 "연기를 통해 관객과 소통해온 것처럼, 그림 역시 많은 분에게 보여드릴 때 표현의 일관성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경제적 부담감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캔버스와 물감, 작업실 유지 비용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라며, 이날 성시경을 만나기 위해 버스를 타고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혜진♥' 박신양, '재벌家 사위'인데.."화가 유지비용 심각, 버스타…
박신양은 1996년 영화 '유리'로 데뷔, 청룡영화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 남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약속', '달마야 놀자', '범죄의 재구성', '박수건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고, 2004년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연기대상을, 2007년 '쩐의 전쟁'으로 또 한 번 연기대상을 받으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에도 '바람의 화원', '싸인',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대표작을 남겼다.

2019년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이후 한동안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던 그는, 2021년 안동대학교 미술학과 석사 과정에 합격하며 본격적인 창작 활동으로 다시 주목받았다. 2023년에는 첫 개인전에서 연극 개념인 '제4의 벽'을 회화 전시에 도입해 화제를 모았으며, 오는 3월 6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박신양의 전시쑈: 제4의 벽'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박신양은 2002년 고 백종근 전 회장의 손주이자 백순석 대표의 조카인 백혜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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