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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2000년대 일본 그라비아계를 대표하던 모리시타 치사토가 중의원 선거에서 10선 중진을 꺾고 당선을 확정 지으며 일본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모리시타가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개표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당선이 사실상 확실시됐다.
각종 잡지와 방송을 오가며 최정상 인기를 누렸고, 2019년 연예계를 은퇴한 뒤 정치에 입문했다.
2021년 총선에 처음 도전했으나 당시 입헌민주당 소속이던 아즈미 의원에게 패배하며 고배를 마셨다. 낙하산 후보라는 비판도 따랐다.
그러나 이후 지역 밀착형 유세와 거리 연설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키웠고, 2024년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 출범 이후 환경대신 정무관으로 발탁되며 정치 경력을 쌓은 점도 이번 선거에서 힘이 됐다는 평가다.
요미우리신문은 "예상을 뛰어넘는 대금성"이라며 이번 승리를 일본 정치권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짚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