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훈, 엄현경, 정윤, 윤다영. 사진 제공=YK미디어플러스, 본인, ATOP UNIVERSE ENT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윤종훈, 엄현경, 정윤, 윤다영이 '기쁜 우리 좋은 날'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KBS1 새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극본 남선혜, 연출 이재상)은 세상 제일 완벽남과 허당녀의 일촉즉발 생사 쟁탈전으로 저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픈 다양한 세대의 이야기로 가득한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
'기쁜 우리 좋은 날'은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서 따뜻하고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재상 감독과 '수지맞은 우리', '아모르 파티-사랑하라, 지금' 등에서 트렌디한 필력을 뽐낸 남선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 4인방이 호흡을 맞추며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먼저 윤종훈은 세상 모든 '갑이란 갑'으로 중무장한 건축사 고결 역을 맡았다. 그의 시니컬한 눈빛과 독설, 자유분방한 태도 뒤에는 말 못 할 사연이 숨어있다. 윤종훈은 완벽함과 인간미를 오가는 고결의 다층적인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7인의 부활', '별똥별', '펜트하우스' 등에서 선악을 넘나드는 강렬한 존재감을 증명해 온 그가 이번에는 또 어떤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엄현경은 휴머니즘 AI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일념을 가진 스타트업 개발자 조은애 역으로 분한다. 집에서는 늘 구박당하는 처지지만, 특유의 무한 긍정 마인드로 씩씩하게 살아가는 해피바이러스 소유자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생에 빨간 줄이 그어질 위기에 처한다. '용감무쌍 용수정', '두 번째 남편', '비밀의 남자'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을 이끌어온 그녀가 보여줄 사랑스러운 에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그런가 하면 정윤은 고결의 형이자 강수 그룹 전략기획실 본부장 고민호 역을 맡아 열연한다. 수려한 외모와 탁월한 패션 감각으로 학창 시절 남자 '텐미닛'이라는 별명까지 지녔던 인물이다. 하지만 오직 서승리(윤다영)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 순정파 면모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수지맞은 우리', '빨강 구두', '기막힌 유산' 등에서 쌓아온 안정적인 연기 내공이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윤다영은 흠잡을 데 없는 커리어 우먼인 강수 그룹 전략기획실 과장 서승리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빼어난 미모와 명석한 두뇌, 완벽한 일 처리로 초고속 승진을 이뤄낸 인물이다. 하지만 알고 보면 '막춤의 대가'라는 엉뚱한 반전 매력을 지니고 있다. '금이야 옥이야', '국가대표 와이프', '마녀 식당으로 오세요'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윤다영은 이번 작품에서 당당함과 러블리함을 동시에 발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4인방의 만남만으로도 든든하다. 이들이 빚어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가 일일드라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다채로운 세대의 현실 공감 가족 이야기와 그 속에서 피어날 주인공들의 특별한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쁜 우리 좋은 날'은 '마리와 별난 아빠들' 후속으로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이다.